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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LIFE

김밥도 맛집이 있다! 수요미식회 사로잡은 소격동맛집, 조선김밥 김밥의 격이 다른 소격동 맛집, 조선김밥 서태지가 어린시절 살았다는 소격동은 북촌에서도 작은 동네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할 만큼 작다 보니 갈 곳이 뻔하지만 그럼에도 유명한 것이 맛집이 즐비하는 것. 감고당길을 따라 덕성여중을 지나면 나오는 먹거리 골목이 바로 소격동이다. 떡볶이 가게를 비롯해 떡꼬치, 돈까스 가게들이 유명하다. 그런데 최근 김밥 하나로 소격동 맛집의 지형을 바꿔놓은 맛집이 하나 있다. 감고당길이 아닌 동떨어진 곳에 있으면서도 입소문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곳이다. 그 유명세가 얼마 전 수요미식회에까지 나온 모양이다. 덕분에 이제는 줄서는 수고를 감수해야 맛볼 수 있지만 동네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정평 난 조선김밥이다. ▲ 사람들이 줄 선 저 길 끝에 맛집이 있다고? .. 더보기
북촌한옥마을 열악한 주차장, 과연 해결 방안은 없나?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북촌마을 주차장, 해결해줄 추천 후보지 북촌으로 나들이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주차장 정보이다. 검색포털에 보아도 북촌 주차장을 검색하는 검색량이 넘쳐난다. 그만큼 주차장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사실 북촌에 사는 주민들 역시 불편한 것이 주차장 문제인데 주차장 딸린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거주자 우선주차를 해야 하는데 워낙 신청자가 많아 이사갈 때쯤 자리가 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북촌의 주차난이 심한 이유는 아시다시피 궁궐 옆에 자리한 동네이다 보니 지하주차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종로구 자체가 그렇지만 특히 북촌은 어느 곳에서 문화재가 출토될지 모르니 건축자 입장에서 지층을 건드리는 것이 난감한 이.. 더보기
북촌여행 연재, 삼청동지나 팔판동 슬로우 골목여행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북촌의 팔판동을 아시나요? 느리게 걷는 골목여행 북촌은 아시다시피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동네인데 그 작은 땅덩어리도 여러 개의 동(洞)으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삼청동도 자세히 보면 삼청동, 팔판동, 안국동, 소격동, 화동, 사간동, 송현동으로 나뉘는 것처럼. 워낙 규모가 작다 보니 행정 민원은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일괄 처리하지만 엄연히 저마다 유서 깊은 동네이다. 특히, 삼청로를 따라 삼청동과 맞닿아 있는 팔판동은 여덟 명의 판서가 살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는데 궁궐 옆에 위치했으니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으리라. 또한, 조선시대부터 팔판동이라 불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옛것과 새것, 한옥과 현대식 건물이 어우러져 인기가 높은 팔판동 골목을 날씨가 .. 더보기
북촌라이프, 무료나눔 하는 서촌의 좋은 이웃을 소개합니다 나눔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서촌 이웃들 언젠가 대림미술관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며, 서촌의 부러운 것을 하나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대림미술관을 꼽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1년 여 시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 만약 다시 대답할 기회가 있다면 서슴없이 서촌 커뮤니티라고 대답할 것이다. 북촌에 사는 것을 늘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에서 유독 관심을 기울이며 '서촌' 그룹을 정독하고 있다. ▶ 관련글 - 2015/03/24 - 미술관 나들이, 서촌의 보물 대림미술관에 반하다 페이스북에 북촌 그룹도 있지만 활성화 되지 않다 보니 늘 부러운 시선으로 서촌 그룹을 바라보게 된다. 그럴만도 한 것이 서촌만의 특유의 문화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첫째, 그들은 젊고 다양한 사람들이다. 여행가도 있고, 만화가, 예.. 더보기
북촌골목여행, 서울의 숨겨진 벚꽃명소 정독도서관, 중앙고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북촌골목여행도 하고 벚꽃구경도 하고 일석이조 "이번 주 북촌으로 나들이 갈까?""안돼, 벚꽃축제 이번 주까지잖아!" 무슨 소리! 북촌에 와서 골목만 누비고 가는 사람이 있나? 북촌에도 얼마나 봄꽃들이 만발인데~ 여의도 윤중로 가봐야 꽃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 치여 제대로 벚꽃구경하기도 힘든데 말야. 골목투어도 하고 벚꽃구경도 하는 일석이조 북촌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화동 정독도서관 낭만 벚꽃터널 정독도서관은 단풍으로도 유명하지만 봄이 되면 벚꽃도 만개한다. 특히, 수령이 높은 왕벚나무가 많아 꽃잎이 크고 화려한 왕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여전히 왕벚나무의 원산지에 대해 제주도냐 아니냐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 같은데 공통된 결론은 하나, 정말 아름답다는 것이다. 정독도.. 더보기
북촌, 사찰음식문화체험관 어린이 미각교실 김밥만들기 우엉과 짠지로 건강한 채소 김밥만들기 오늘은 가벼운 북촌이야기 하나. 감고당길과 별궁길 사이에 위치한 안국빌딩이 리모델링을 하더니 1층에는 아몬디에 카페가 2층에는 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얼마 전 아내가 사찰음식문화체험관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하여 온 가족이 따라 나섰다. 십여 년 전 참여연대가 자리잡고 있던 시절 취재차 갔던 이후로는 처음 들어가 보는 안국빌딩. 하지만 워낙 달라진 외형에 여기가 거긴가 싶은 정도. 2층에 들어서니 환한 로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쨍한 사진을 안찍을 수 없어 한 컷. 이 날은 선재스님이 나오셔서 건강한 채소김밥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이나 치즈 등을 넣지 않고 건강한 채소로 만드는 김밥이다. 단무지 대신으로 짠지를 넣는다. 이름하여 어린이.. 더보기
북촌골목여행, 북촌에 봄이 오다 한적한 별궁길 걷기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한적하게 걷는 북촌골목길, 봄이 찾아 온 별궁길 봄이 어느 새 성큼 다가왔다.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객 옷이 얇아지고 표정도 한결 가벼워졌다. 봄이 오는 길을 따라 북촌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적한 길을 걷기 원하다면 별궁길을 추천한다. 별궁길은 확실히 주말이면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감고당길에 비하면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골목이다. 별궁길이란 순종의 왕세자 책봉과 혼례를 위해 지어진 안동별궁에서 유래되었는데 현재 그 터위에 풍문여고가 들어서 있다. 풍문여고를 사이에 두고 좌측이 감고당길, 우측이 별궁길이다. 사실 별궁길이 한적한 이유는 여전히 별궁길을 생경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을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조용히 찾아온 봄의 기운을 느끼며 지난 주말 .. 더보기
북촌골목여행, 디지털 힘이 다시 연결해준 기막힌 인연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디지털이 다시 연결해준 인연과 새로운 이웃(화이트데이 에피소드 2탄) 우리가 길을 걸어가면서 마주치는 사람과 다시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2,800마일 떨어진 해외에서 온 관광객이라면? 이 이야기는 작은 친절을 베풀고 헤어졌던 해외 관광객들과 다시 연락이 닿았던 기막힌 에피소드이다. 연락처 하나 나누지 않았지만 디지털로 통하는 세상이기에 가능하다. 사실 이 사진이 내게 전해질거란 기대는 전혀 하지 못했다.그래서 혹여나 그들이 SNS에 남긴 기록이 돌고 돌아 내게도 전달되는 행운이 찾아오길... 하고 나즈막히 바란 것이었다. 그렇다. 이들이 화이트데이에 만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내가 베푼 친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