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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맛집-카페

북서울 꿈의 숲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메이린

집에서 가깝다 보니 북서울 꿈의 숲을 자주 찾는 편이다. 요즘처럼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때는 산책하기에 참 좋은 장소이다. 해가 질무렵에는 분수대에 형형색색의 조명까지 어우러져 낭만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북서울 꿈의 숲에는 편의점 1개와 커피점 3개, 레스토랑 2개가 있다. 레스토랑은 스파케티를 주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짜장면 따위를 파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있다.

전망대 가는 길에 위치한 차이니즈 레스토랑 메이린을 가 보았다.


중국집 하지않고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고 할 만큼 제법 럭셔리하다. 기다리며 화차나 원두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예약을 해야 할만큼 찾는 발길도 많다. 간판을 보니 메이린이 한자로는 미림(아름다울 미에 수풀림)이라고 쓴다.



먼저 짬뽕은 갖은 해산물이 들어가 있고 국물이 얼큰하고 좋다. 면도 쫄깃하니 맛있다. 하지만 무릇 그 식당에 가면 메인메뉴를 시키라고 했다. 젤 잘하는 음식말이다. 김밥천국과 같이 50여가지 식사가 가능한 분식집이야 몰라도 보통 잘하는 메뉴가 따로 있기 마련이다. 중국집 가서 육개장을 시킬 순 없질않은가? 물론 먹는 사람도 있다만...


그래서 나의 선택은 이 집의 추천메뉴 매생이 탕면이었다. 추천메뉴가 매생이 누룽지와 매생이 탕면이 있었는데 탕면으로 정했다. 매생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음에도 국물은 정말 시원하고 깔끔했다. 물론 여기에도 갖은 해산물이 들어가 있다. 정말이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싹 비울만큼 맛좋은 음식이다. 가격은 6천냥


밖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테라스도 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씩 뽑아 테라스 벤치에 앉으니 바람도 시원한 것이 참 좋다. 북서울 꿈의 숲이 서울의 네 번째로 큰 녹지대라고 하는데 테라스에서 꿈의 숲을 전체 조망하기는 어렵지만 야경구경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 제가 둘째를 보고 있는 동안 아내와 딸아이는 꿈의 숲에 다녀왔다는데,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쉽게 가지 못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둘째가 6개월은 되어야 함께 외출이 가능하지 싶은데... 가을은 되어야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땐 말씀하신 메뉴들 꼭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