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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그리고 기부/나눔이야기

한화이글스 연탄배달 봉사현장, 그들에게 무슨 일이?

한화이글스 연탄배달 봉사가 즐거운 이유

 

얼마 전 제 블로그에서도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추운 겨울 아직도 연탄을 떼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그 중에서 고지대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날 수밖에 없는데요. 연탄배달도 쉽지 않는 그 곳에 시즌을 앞두고 몸만들기에 한창인 선수들이 직접 나선 것이죠.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에 선수들이 줄지어 서서 연탄을 손과 손으로 연결해 옮깁니다. 이러게 하면 금새 연탄을 나를 수 있는데요. 이 날 선수들은 한 가구당 300장의 연탄을 드렸답니다.

 

그런데!!!

 

 

 

 

왜이러는 걸까요? 연탄나르기가 고된일이라 그럴까요? 얼굴에 연탄재를 잔뜩 묻힌 선수들...

그냥 연탄만 나르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 그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앗 보셨죠? 연탄을 나르느라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시츄레이션~ ㅋㅋ

 

 

 

 

 

연탄재 얼굴 파운데이션 3단계 보시겠습니다. 스, 슥, 스슥

고참 선수들의 만행(?)으로 어린 선수들은 영락없이 검은 얼굴로 연탄을 나릅니다. ^^

이것도 다 추억이죠~

 

 

 

 

그럼 모든 선수들이 다 그럴까요?

올 시즌 한화의 주장을 맡은 거포 김태균 선수~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에 손댈 수 있는 선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깨끗하네요 ^^

 

 

 

 

얼굴에 연탄재를 발라도 즐거운 선수들~

힘들지만 연탄배달 봉사현장이 활기넘치고 즐거운 이유입니다.

매년 소외이웃들을 돕기위해 찾아나서는 한화이글스 선수들. 지난 시즌 꼴찌였지만 내년 시즌에는 비상하길 바랍니다.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

 

 

 

김태균 선수 어려운 이웃위해 1억원 기부

 

참, 한화이글스의 김태균 선수는 이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억 원을 쾌척한 김태균 선수는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운동선수로서는 홍명보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2번째이며, 야구선수로서는 첫 가입이라고 하네요.

 

김태균 선수는 “운동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소포츠인이 되고 싶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다”며 “운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물질적인 지원으로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많은 운동선수와 많은 사회지도층 관계자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지도층 고액 기부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회원들의 모임으로 미국의 빌게이츠, 워런 버핏이 참여하는 토크빌 소사이어티와 같은 사회 지도층 모임입니다.

 

photo by 지민파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