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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포츠/기타

한화 스포츠 국내에서 울었지만 해외에서 웃을 수 있는 이유

하얀잉크 2012.11.14 07:00

한화 올 시즌 꼴찌에 류현진 보내고도 웃는 이유

 

 

133경기 출전 53승 3무 77패. 승률 4할8리로 8개 구단 중 꼴지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올 시즌을 마치고 받아든 성적표입니다.

2011년 시즌에 겨우 공동6위로 꼴찌를 면한 이후 1년만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특단의 조치로 명장 김응룡 감독이 부임하고 리빌딩에 나섰지만 업친데 겹친 격으로 팀의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합니다.

 

류현진이 올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승수를 쌓지 못하며 부진했지만 그는 이글스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입니다. 2006년 데뷔하자마자 18승으로 다승왕에 탈삼진, 평균자책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류현진입니다. 이후 매년 두 자리 승수를 쌓으며 국보급 선수로 성장했죠. 10개 팀으로 늘어나는 내년 류현진마저 없는 한화의 고민이 늘어납니다.

 

그렇다고 한화가 초상집 분위기일까요?

안방의 상황으로 속은 쓰리지만 해외에서 대박을 쳤습니다. 한화가 웃을 수밖에 없는 이유 무엇일까요?

 

 

 

하나. 류현진 덕에 한 시즌 운영비 280억 벌어

 

 

 

 

사실 한화로서는 류현진을 놓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고 국민들이 원했기 때문에 류현진을 붙잡고 시간을 끌수록 여론은 나빠졌을 것입니다. 전화위복인가요? 류현진을 메이저리그에 내놓자 LA다저스가 무려 280억 원의 포스팅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한화가 빛난 것은 류현진을 빨리 포기하고 미국 시장에 내놓은 것입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 시장에 나옴으로써 좌완 거물급 투수 류현진은 특출난 경쟁자 없이 최고 대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역사상 역대 4위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이제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연봉 계약을 하게 되면 한화가 280억 원을 받게 됩니다. 당초 예상 1,0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며 한 시즌 총 예산과 맞먹는 금액이죠.  

 

어차피 부담스러운 카드를 내려놓음으로써 최고의 보상을 받은 셈입니다.

 

 

 

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류현진의 잭팟이 터지기 전에 한화에는 또 다른 경사가 있었습니다.

국내 한국시리즈에서는 인연이 없었지만 올해부터 공식 솔라 파트너로 후원하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56년 만에 우승했던 2010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선 셈입니다.

 

 

 

 

한화 솔라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치고 있는 독특한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기에 저 또한 그 소식이 기쁘게 느껴졌습니다. 자이언츠 구장에 비치된 한화 배너나 광고물이 월드시리즈를 통해 미국 전역에 PR을 한 셈이니 스포츠 마케팅의 큰 성과를 거두었네요.

 

 MLB에서 만나는 한화 솔라의 스포츠마케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월드시리즈에서 디트로이트를 만나 4경기를 스트레이트로 셧아웃 시키며 우승을 차지했죠. 재밌는 것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류현진이 뛰게 될 LA다저스는 앙숙 관계입니다.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은 영원한 라이벌이죠. ㅋ

 

 

 

 

한화는 MLB의 자이언츠 이외에도 명문축구클럽 유벤투스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함부르크 SV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의 후원을 시작했던 지난해에는 유벤투스가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경사도 있었죠. 행운이 따르나 본데요.

 

 

 

셋. 한화골프단 유소연 LPGA 신인왕 수상 

 

 

 

한화하면 스포츠에선 한화 이글스를 떠올리게 되지만 한화 골프단도 있다고 하네요.

올해 LPGA 신인왕을 수상한 유소연 선수가 바로 한화골프단 소속입니다. 한화골프단은 지난해 1월 창단되었는데 창단 6개월 만에 유소연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US 여자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죠.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정상까지 석권한 유소연 선수가 박세리 선수 이후 국내 선수로는 여덟번째 신인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일만 생기니 이제 안방 프로야구 시즌만 잘 준비하면 금상첨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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