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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포츠/하계올림픽

장애인올림픽 주목해야할 종목과 선수는?

하얀잉크 2012.09.04 10:18

 

한 여름밤을 수놓았던 런던올림픽의 감동 잊지 않으셨죠? 밤을 지새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 덕일까요? 우리 선수단은 연일 메달소식을 전해주며 원정 사상 최고성적인 종합 5위의 쾌거를 올렸는데요. 그 감동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지난 29일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Paralympic)이 개막했습니다.

 

 출처 / KBS
                                                                                                                                         

이번 패럴림픽은 발상지인 영국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아무래도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동과 환희를 안겨준 올림픽과 비교해 보며 응원한다면 매우 흥미롭다는 사실, 그래서 런던 올림픽과 비교한 패럴림픽의 관전포인트와 주목해야 할 선수들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응원할 준비되셨나요?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총 149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습니다. 선수는 8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3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로 종합 13위에 오른다는 목표입니다. 4년 전 베이징 패펄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로 종합순위 13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의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종목 중 하나가 사격인데요. 진종오 선수의 2관왕과 김장미 선수의 깜짝 금메달까지, 10년간 꾸준히 비인기 종목인 사격을 지원해 온 한화의 이야기 기억하시죠? ^^
 

    ▶ 10번째 금메달, 한국 사격과 한화의 인연은? [클릭]
 

하지만 사격이 한국의 효자종목이 된 것은 사실 패럴림픽이 먼저입니다. 지난 베이징 대회에서도 무려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죠. 이번 런던에서도 개막하기가 무섭게 금빛 소식을 전해온 것이 사격입니다. 남자 SH1 장애등급 10m 공기권총에서 기대를 모았던 박세균 선수와 이주희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 앞으로 50m 소총3자세 여자SH1의 이윤리 선수, 공기소총 입사SH1의 이성철 선수의 선전도 기대해 봅니다.

 

출처 / MBC


 

 

올림픽에서 절대 한국을 따라올 수 없는 종목이 바로 양궁인데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기보배 선수가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오진혁 선수까지 금메달을 획득, 금메달 커플이 탄생했죠. 패럴림픽에서도 양궁하면 대한민국이랍니다. 베이징 대회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안겨주었죠. 장애인 양궁은 장애인 스포츠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휠체어 규정을 제외한 모든 규칙이 일반 양궁 규칙과 동일하다고 하네요.
 

이번 런던에는 총 9명의 한국의 궁사들이 출전하는데 이화숙, 김란숙, 고희숙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단체전 금메달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전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사격과 양궁만큼 확실한 한국의 효자종목이 있는데요. 바로 보치아입니다. 조금 낯설죠? 뇌성마비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종목으로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인데요. 보치아는 양 팀이 표적이 되는 잭볼에 공을 근접하게 굴려 승패를 가리는 경기로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되어 1984년 뉴욕패럴림픽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한국은 88서울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 6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보치아 강국입니다. 이번 대회 7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개 이상의 금빛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이번 올림픽에서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주었던 장면을 꼽으라면 중국과 결승에서 붙은 남자탁구 단체전이 기억납니다. 모두 30대 노장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는데도 불구하고 만리장성은 난공불락이었죠.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오상은, 유승민, 주세혁 세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패럴림픽에서는 만리장성도 못넘을 산이 아닙니다. 중국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도 한국은 남자단체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런던에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23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기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는데요. 2004 아테네 대회 2관왕 김영건 선수와 김민규 선수가 현재 세계랭킹 1위로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종목이 무엇일까요? 바로 육상입니다. 수영의 40개보다 7개가 더 많은데요. 아무리 많아도 우리 선수들에게는 버거운 문턱입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소식은 전무하죠.
 

하지만 패럴림픽에서는 다릅니다. 수영의 박태환이 있다면 패럴림픽 육상에는 간판스타 홍석만이 있습니다. 홍석만 선수는 2004년 아테네 대회 100m, 200m 2관왕에 오른데 이어 4년뒤 베이징 대회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47.67로 4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홍석만 선수는 이번 런던에서는 한국 장애인체육인 사상 두 번째로 성화봉송 주자로 뛰기도 했습니다. 이미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이지만 홍석만 선수는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3개 대회 연속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미지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블로그


                                                      

              
육상에서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있습니다. 한국 선수는 아니지만 장애 육상 선수 최초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선수입니다. 런던올림픽에서 정상인과 대등하게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펼쳐 400m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던 피스토리우스는 1600m 계주에도 남아공을 대표해 3번 주자로 뛰기도 했습니다. 비록 올림픽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사실 피스토리우스의 무대는 바로 패럴림픽입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이번 대회에 육상 100m, 200m, 400m, 400m계주에 출전해 대회 4관왕을 노리고 있는데요. 금메달을 딸 경우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런던올림픽에 관심을 갖지 장애인 올림픽에는 큰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개한 선수들 역시 지난 4년 동안 땀흘리며 이 순간을 준비해온 대한민국 태극전사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그것도 자신의 장애를 보란듯이 이겨내고 말이에요. 선수 한 분 한 분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 파이팅~~!!


 

* 이 컨텐츠는 한화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blog.hanwhadays.com/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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