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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해외

푸켓 여행, 파인애플 농장의 비밀과 바나나를 먹을 수 없는 이유

푸켓에서 바나나를 먹을 수 없는 이유

 

푸켓 여행에 가서 만난 다양한 열대과일을 지난 리뷰에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망고, 망고스틴, 파파야, 야자수, 사탕수수까지... ^^ 하지만 열대과일에 파인애플, 바나나, 수박도 빼놓을 수 없죠. 워낙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에 사먹진 않았죠.

 

 

 

그럼에도 수박과 파인애플은 푸켓에서도 호텔이든 레스토랑에서든 꼭 빠지지 않는 과일입니다. 물론 천연 소화제 파파야도. 그에 비해 바나나는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아니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볼 수 없을 겁니다.

 

 

 

한국에서도 흔한 바나나, 분명 푸켓 시장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바나나인데 왜 후식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태국에서는 바나나를 요리해서 먹지 날 것으로 먹지 않습니다. 

 

생바나나를 먹는 건 원숭이와 관광객 뿐이라고 합니다. 아, 코끼리도 먹습니다. 코끼리 트래킹을 했는데 차에 기름을 넣듯 바나나를 줘야 움직이더라구요. ^^

 

 

 

파인애플 농장이 거대한 이유의 비밀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에서 가면 파인애플 밭이 광범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남아 사람들이 파인애플을 과하게 좋아한다거나 돈이 많이 되는 작물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고소득의 원친인 천연고무를 얻는 고무나무를 키우는데 7년이 걸리는데 그 기간동안의 대체 소득을 목적으로 고무나무 사이에 파인애플을 키우는 것이죠. 게다가 고무나무로 산성화 된 토양을 파인애플이 알카리성을 보충하기 때문에 1석 2조인 셈이죠.

 

 

그런데 파인애플이 크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보이시나요? 파인애플이 솟아있는 모습. 전 어렴풋이 뿌리과일처럼 땅에 박혀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파인애플이 열리는 거였습니다. 언뜻 보기에 알로에인가 싶기도 한데 파인애플 맞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바나나 나무

 

바나나 나무를 두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합니다. 열매로 열리는 바나나 뿐만 아니라 바나나 잎은 끈으로도 만들어 쓰고 그릇 대용이나 요리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이게 바로 바나나 나무인데요. 잎이 정말 넓죠? 이미 수확했는지 바나나는 열려 있지 않았습니다.

도마뱀을 이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중 뱀이 없다는 증표라는 말이 있듯 뱀이 바나나 나무의 향을 싫어해 집집마다 바나나 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banana tree

 

Photo (CC) jeremy franchi / flickr.com

 

이게 바나나가 열린 모습인데요. 이렇게 꽃과 함께 송이송이 한덩이가 열리는 것이 다라고 합니다. 게다가 바나나는 한번 바나나 열매가 열리면 다시는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참 특이하죠.

 

 

하얀잉크의 푸켓여행기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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