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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그리고 기부/나눔이야기

길거리 구두닦이 소녀 헤이마놋의 간절한 꿈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은 어린시절, 어떤 꿈을 갖고 계셨나요!

 

지난 SBS 힐링캠프 차인표 편에서 구두를 닦으며 아이들을 후원했던 목사님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루게릭병에 걸려 몸이 조금씩 마비되면서도 아이들의 후원을 멈추지 않아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아프리카에서 구두를 닦으며 조금 특별한, 그리고 너무도 간절한 꿈을 가진 13살의 헤이마놋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구두닦이 소녀, 헤이마놋’의 이야기입니다.

 

매일 구두를 닦으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헤이마놋

 

 

길거리 구두닦이 소녀, 헤이마놋


에티오피아 시골마을의 한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흙먼지가 폴폴~ 날려대는 차도 옆에서 쉴 틈 없이 구두질을 이어가는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가족들을 대신해 길거리로 나선 구두닦이 소녀, 헤이마놋이라고 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마을에서 구두닦이 아이들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굶주림에 거리로 나선 구두닦이 아이들… 하지만 헤이마놋처럼 ‘여자아이’가 구두를 닦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인데요, 여자아이가 구두 닦는 모습이 낯선 사람들, 그래서 더 수치스럽게 여기는 시선들…
 
하지만 걱정과 달리 헤이마놋은 훨씬 성숙했습니다. 일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다행이에요."
라고 답했습니다. 힘든 것도 잊은 채, 종일 손이 부르트도록 구두질을 이어가며 한 켤레 당 2비르(140원)씩 ‘희망’을 차곡차곡 모아가는 소녀.

 

몸도, 마음도 아픈 엄마를 정성껏 보살피는 헤이마놋

 

 

"엄마처럼 약한 여성들을 위해 일하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헤이마놋이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는 가족들을 버리고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3년 전, 엄마는 일터에서 성폭행 피해를 입고 에이즈 보균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호소할 곳도, 기댈 곳도 없이 그저 울면서 힘든 나날들을 견딜 수 밖에 없었던 엄마와 헤이마놋이었습니다.

 

"그 때 가난하고 약한 여자들 뿐이었던 저희는 어떤 법적지원도 받지 못했어요.
어디에서도 정의를 찾을 수 없었어요..."

 

당시의 충격과 아픔이 되살아난 듯, 아이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당찬 눈망울을 반짝이며 자신의 꿈을 힘주어 말했습니다.


"제 꿈은 변호사가 되는 것이에요. 힘없이 아파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지켜주고 싶어요"

 

일하는 틈틈이 책을 꺼내어 보며 꿈을 붙잡아보는 헤이마놋

 

 

낡은 구두통에서 이따금 꺼내어 보는 소중한 꿈

 

너무도 소중한, 그리고 간절한 꿈을 간직한 아이. 하지만 헤이마놋은 마음껏 공부할 수 없습니다. 가난한 형편 탓에 어머니의 병이 더 깊어지는 것만 같아 헤이마놋의 근심이 늘어만 갑니다… 너무도 공부가 하고 싶지만, 오늘도 구두닦이 일을 쉴 수는 없습니다.

 

"너무 공부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손님이 없는 틈틈이 책을 읽고 있어요"

 

잠시 손님이 빈 틈이 나자 헤이마놋은 재빨리 구두통에 손을 뻗어, 그 속에 넣어 둔 낡은 책 한 권을 꺼내어 아주 집중하여 읽었습니다… 금새 접어두어야 하지만, 잠깐이라도 책을 보며 공부할 수 있는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어떤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어요! 다만 아픈 엄마가 늘 걱정되고 마음이 힘들어요... 지금은 힘들지만, 꼭 대학에 진학해서 변호사의 꿈을 이루고 싶어요. 그리고 주변의 아이들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짓고 싶어요"

 

자신보다 아픈 엄마 걱정 뿐인 착한 아이.
그리고 힘들고 아픈 이웃들을 위한 간절한 꿈…
헤이마놋의 소중한 꿈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굿네이버스 1:1결연을 통해
헤이마놋과 같은 해외빈곤아동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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