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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나가수 거미의 난 행복해 VS 슈퍼스타K3 울랄라세션의 난 행복해


슈퍼스타K3가 결국 울랄라세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탈락했다가 예리밴드의 이탈로 TOP11에 올랐던 버스커버스커의 기적은 결국 여기까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은 버스커버스커에게 갔지만 울랄라세션이 우승함으로써 임윤택의 치료비로 우승상금이 쓰일 수 있다는 것에 참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차례 생방송 현장에서 그들의 무대를 봤지만 울랄라세션은 진정 프로였습니다. 특히, 결승 첫 번째 미션으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불렀는데 떠오른 무대가 하나 있었습니다. 최근이었죠. 나는가수다에서 새로운 가수로 등장하며 첫 무대로 난 행복해를 불렀던 거미의 무대.

<거미가 부른 난 행복해>



국민가수 김건모도 탈락시키고 바비킴, 김경호 등의 관록있는 가수들도 떨게 만든다는 그 무대, 나는가수다에 거미가 처음 나왔을때 자격이 안되는 가수를 양현석의 파워로 세운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휘성도 곧 나오겠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수 많은 청중평가단과 무엇보다 부담되었을 선배가수들 앞에서 떨렸을텐데 거미는 당당히 불렀죠. 충분히 무대 위 홀로 선 그녀의 무대에 몰입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결과도 2위라는 만족스런 성적표를 받았죠.

<울랄라세션이 부른 난 행복해>




울랄라세션의 난 행복해도 거미의 무대에 비해 손색없는 무대였습니다. 사실 오디션에 나온 아마츄어를 품격있는(?) 나가수와 비교하는 것이 무리일 수 있지만 울랄라세션의 난 행복해에는 그들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비록 이승철은 지금까지 울랄라세션의 무대 중 가장 못했다고 혹평을 했지만 울랄라세션이 큰 무대에서 이 노래를 꼭 부르지고 다짐했던 것처럼 노래의 울림은 컸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마지막 노래 가사가 왠지 임윤택과 오버랩 되면서 감정을 충만케 했습니다.

난 행복해 그동안 널 볼 수 있던
그날들 때문에 난 널 못잊어
죽는 날까지 사랑해

울랄라세션의 우승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곧 좋은 앨범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 물론 임윤택 씨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