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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그리고 기부/나눔이야기

11월 11일은 나눔데이! 희망TV 보는 날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 가 아니다!!

빼빼로데이 혹은 가래떡데이라고도 하죠. 그런데 올해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많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슈퍼스타K3의 우승자 즉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 SBS 희망TV가 하는 날이라 저는 나눔데이라고 부르려 합니다.


올해 11월 11일은 나눔데이~

희망TV란 S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시작된 ‘기아체험 24시간’이 전신입니다.

2011년 SBS는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SBS 희망내일 위원회'와 '사회공헌 PM' 조직을 신설하고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희망TV에 참가하는 NGO는 모두 10개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와 인연있는 두 단체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굿네이버스, 故심민정 자원봉사자의 나눔의 씨앗이, 희망의 열매가 되어

먼저 제가 좋은이웃 블로거로 활동 중인 굿네이버스입니다. 앞서 이승철의 나눔이야기도 소개해드렸지만 무엇보다 가슴을 울린 것은 아프가니스탄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중 급성 A형 간염으로 26세의 아름다운 나이에 세상떠난 故심민정 자원봉사자의 이야기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떨어진 나눔의 씨앗

"어머니, 이것은 젊은 때의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故심민정 자원봉사자가 어머니께 보낸 편지글 중에서


2006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故심민정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중 급성 A형 간염으로 26세의 아름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했던 그녀의 꿈은 가족들을 통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기가 한 일을, 지금까지 한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엄마도 지금부터 원망도, 후회도 하지 말라고 부탁한 것이 생각나네요."

故심민정 자원봉사자의 어머니인 김숙자 회원님은 딸이 유언처럼 남기고 간 뜻을 따라 이웃을 향해 나누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 것만 움켜지고 살았지만, 큰 슬픔을 겪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딸의 장례부의금으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위한 '심민정 장학금'을 후원, 해외아동 1:1 결연을 통해 해외빈곤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해외구호개발사업을 통해 빈곤지역을 돕고 있는 김숙자 회원님.



"정기후원자를 구합니다"

2006년 굿네이버스 아프가니스탄 지부 여성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 중 급성 A형 간염으로 아름다운 꽃을 채 피우지 못하고 천국으로 떠나간 사랑하는 딸을 저는 굿네이버스로 시집 보냈다고 생각하며 슬픔과 그리움을 접고 감히 이 일을 시작합니다.

제 딸이 다하지 못한 일을 땀 흘리며 대신하는 GNI(굿네이버스)젊은이들을 새 아들, 새 딸로 여기고 이제 새 어미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저는 굿네이버스를 홍보하고 후원자 발굴 사업을 돕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사시는 여러분의 도움이 지구상에 굶어 쓰러져가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커다란 희망이며 빛이 됩니다.

"이제 저와 함께 굿네이버스의 일원이 되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 김숙자 회원님의 편지글 중



유엔난민기구, 이연희가 찾은 케냐의 다답 난민촌

두 번째는 저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와 케냐 난민촌을 다녀 온 탤런트 이연희의 이야기입니다.



케냐의 다답 난민촌을 다녀온 이연희는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본 케냐의 현실이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이연희는 "가장 답답했던 것은 아이들이 너무 방치돼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촬영을 위해 병원에 데려갔던 일로 정말 미안했다. 이렇게 이들의 삶을 촬영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아가야, 너는 불쌍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거야"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연희, 염정아, 예지원, 명세빈의 해외봉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SBS 희망TV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전 9시10분부터 12시간동안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