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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포츠/기타

트리플더블 김주성, 스타성 키워라

하얀잉크 2010.01.08 04:13


동부의 김주성이 10득점,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기쁨의 순간 그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일단 기록이라는게 팀 선수들과 열심히 하다보니까 좋은 기록이 나오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좀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고 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 쩝

1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던 대기록을 세우고도 이렇게 평범한 인터뷰를 하다니...

김주성, 그는 분명 KBL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이지만 최고의 스타인지는 분명치 않다. 김주성이 최고의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스타성을 키워야 한다.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언변이다. 사실 이건 김주성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그러니까 스포츠를 하는 한국선수들의 일반적인 문제점이다.

어느 인터뷰나 마찬가지로 "팀의 우승을 위해 뛰겠다", "동료들이 도와 준 결과이다" 등 너무도 뻔한 인터뷰들... 민족성에 기인한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를 응원하는 팬들만큼은 NBA 못지 않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럼 화려한 NBA 스타들은 어떻게 인터뷰하는지 한번 배워보자.



* 부상을 털어버릴수 있다면 악마와 어떤 계약이라도 할겁니다 - 크리스 웨버

크리스 웨버 (Mayce Edward Christopher Webber III)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3년 3월 1일
신체 키208cm, 체중11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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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NBA 신인상을 받으려 화려하게 등장한 크리스 웨버. 2000년대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손꼽혔던 그였지만 그를 괴롭힌 것은 부상이었다. 그의 한마디에 절실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 '농구에서 중요한것은 신장의 크기가 아니라 심장의 크기이다'     - 앨런 아이버슨

앨런 아이버슨 (Allen Ezail Iverson)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5년 6월 7일
신체 키183cm, 체중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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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고의 악동으로 이슈메이커인 아이버슨. 183cm라는 키로 2미터가 넘는 장신들 사이를 휘저으며 기량을 뽐내는 그. 쓰러질듯하게 슛하는 페이더웨이는 그야말로 최고다.


"온유함이 세계평화를 가져다줄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 찰스 바클리

찰스 바클리 (Charles Wade Barkley) / 스포츠해설가
출생 1963년 2월 20일
신체 키198cm, 체중11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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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바클리를 기억하는가? 어쩜 그를 농구해설가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90년대 NBA의 팬이라면 그를 최고의 선수로 기억할 것이다.  NBA 대표팀이 유고슬라비아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했을 때 당시 유고슬라비아는 내전 중이었다.
미국의 승리가 당연시된 경기였기에 매직 존슨을 비롯한 선수들은 친선전답게 가볍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코트의 악동 찰스 바클리만은 악착같이 리바운드를 하고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를 했다.
이에 빈정이 상항 유고슬라비아 기자가 경기 후 바클리에게 인터뷰를 했다. 

"당신은 온유함의 미덕을 믿지않습니까?"
"온유함이 세계평화를 가져다줄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실로 프로선수다운 명쾌한 답이었다. KBL 최고의 선수 김주성이 배워야할 인터뷰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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