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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LIFE

아이폰X, 아이폰8 부진 딛고 북경에서도 대박행진~

하얀잉크 2017.11.10 18:06

북경에서 먼저 만나 본 아이폰X, 홈버튼 없이도 예술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하면 긴 대기줄이 늘어서던 북경의 싼리툰 애플 매장. 하지만 아이폰8이 출시되던 날의 풍경은 달랐다. 판매율이 저조하자 암매상들은 오히려 가격을 낮춰 팔기 위해 애를 썼다. 그렇게 아이폰8의 부진은 애플 자존심에 생채기를 남겼다.



얼마 전 중국인 회사 동료가 아이폰8 플러스를 구매했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징둥에서 샀다는데 정가 6,688위안 보다 저렴하게 할인하여 팔린다고 한다. 참고로 중국은 우리처럼 2년, 3년 약정의 노예가 되어 기계값을 할부로 내는 문화가 크지 않아 대부분 일시불 혹은 2-3개월에 나눠 산다.



적잖게 자존심 상한 애플이 아이폰X로 만회할 수 있을까? 사실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을 때부터 관심은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아이폰X에 있었다. 애플의 아이덴티티와 같았던 홈버튼이 사라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슈감이었다. 


다만, 동시 출시되지 않은 탓에 먼저 출시된 아이폰8에 관심이 쏠렸고 혹평이 남았던 것이다. 한두 번 장사하는 초보도 아니고 애플이 왜 마케팅을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이제 관심은 아이폰X에게 있다. 제1출시국인 중국의 북경에서 아이폰X를 먼저 살펴봤다. 




홈버튼 없이도 미려하고 우아한 아이폰X


역시 가장 궁금했던 것은 홈버튼이 없는데 어떻게 조작하지?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해 아이폰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것이 버튼이 홈버튼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홈버튼마저 없다고? 


하지만 역시 기우에 불과했다. 역시 아이폰이었다. 홈버튼을 한번 누르고 두 번 누르고 할 것 없이 상단과 하단을 터치하거나 슬라이드 하면 그만이었다. 디자인은 미려했고 홈버튼이 사라짐으로써 화면은 더욱 커졌다. 마치 홈버튼이 왜 필요했었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잘 조작되고 금세 익숙해졌다. 


시장의 반응도 좋다.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던 높은 가격이 무색하게 팔려나가고 있다. 점심시간 북경 궈마오에 나가면 벌써 아이폰X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중국의 부자들 이들의 특징은 한결같이 케이스 따위도 하지 않는다.  아이폰X는 아이폰8의 부진을 딛고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북경에 살다 보니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빨리는 살 수 있어도 싸게 사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이폰X 64G 기준으로 한국 출시 가격이 136만 원인데 중국은 8,688위안이다. 한화로 따지면 143만 원이 넘는다.(환율 165원 적용). 듣자니 홍콩에 가면 더 싸게 살 수 있다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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