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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다이어트

다이어트 도전기, 미션~ 나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라

하얀잉크 2015.06.08 08:00

하얀잉크, 다이어트에 도전하다


블로거 생활 5년만에 다이어트에 대한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다이어트 광고나 리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도전하며 겪고 느꼈던 솔직한 다이어트 도전기이다. 그렇다. 현재 세 달째 다이어트에 돌입 중이다. 흔히들 다이어트는 생활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는 처음이자 첫 도전이다.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주위에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첫 도전이라 그 강도에 대한 감이 없었고 힘들면 말자라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현재 5kg을 감량했다. 그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다이어트가 이렇게 쉬운 거였나 생각이 드니 한번쯤 개인적 경험을 나눠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써보는 다이어트 도전기이다. 목표를 달성해 곧 다이어트 성공기를 써보길 바라며...





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나?


사실 다이어트를 한다니 주위에서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마른 체형인데 웬 다이어트냐는 말이다. 대부분 내 몸의 속살을 보지 못한 이들이다. 속살의 실체(?)를 아는 아내는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ㅋ 대부분 그렇지만 사무실 의자에 앉아 하루종일 일을 하는 사무직의 비애는 해가 갈수록 뱃살이 는다는 것이다.


직장생활 10년 동안 불어난 것은 안타깝게도 통장 잔고가 아니라 뱃살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민감한 장에 있었다. 최근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밤에 배가 아프고 장을 쥐어짜는 고통이 따랐다. 혹시 장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 큰 맘 먹고 대장내시경도 했지만 의사의 소견은 교과서에 나올 만큼 좋은 장이라는 검사 결과였다.


결국 예민한 장을 가지고 더이상 불규칙한 식사와 자극적인 식단이 계속 되어서는 교과서적인 장도 견뎌내지 못할거란 결과에 이르렀다. 그렇게 식단에 대한 변화를 꿈꿨다.





닭가슴살 식단, 2주만에 항복 선언


일단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선호하는 닭가슴살로 시작했다. 시중에서 큐브 모양으로 판매하는 닭가슴살이 전자렌지에 바로 돌려 먹기 편해 보였다. 현미가 박혀있어 씹는 식감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보였다. 닭가슴살 큐브 외에는 양상추 샐러드로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먹었다.








하지만 2주 정도 먹자 질리기 시작했다. 냉동 보관하는 닭가슴살을 해동하기 위해 전자렌지에 돌리면 그 특유의 냄새가 식욕을 억제했다. 양념치킨처럼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어도 봤지만 식사가 즐겁진 않았다.(누군가는 다이어트 식단이 즐거울 수 없다곤 하지만)


닭가슴살 통조림을 구입해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봤는데 만족스럽긴 해도 매일 먹기는 어려웠다. 치킨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지는 않는 뻑뻑한 가슴살은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미션,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찾아라


다이어트 2주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래서 다이어트는 곤욕이라 하는 거겠지. 하지만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었다. 다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식단을 찾아보기로 했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고 즐겨먹는 것에서 힌트를 찾았다.






나만의 식단을 찾는 동안에는 간단히 바나나와 두유로 아침을 먹기도 하고 일단 밥양을 확 줄였다. 나의 다이어트 전략은 밥을 끊자는 것이었지만 무작정 밥을 안먹기는 어려워 서서히 밥양을 줄여갔다. 당분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일 섭취는 충분히 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쳐 찾은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전격 공개한다. 

바로 두부김치와 양상추 샐러드이다. 바뀐 것은 닭가슴살에서 두부 뿐이다. 별 다를 것 없이 평범한 식단이지만 간편하면서 무척 좋아하는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참깨소스를 넣었지만 샐러드 소스는 개인적 성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볶음김치와 소스가 다이어트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처음에는 적게 양을 조절했지만 결과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는 것이 개인적 소견이다.)


이렇게 두부김치와 양상추 샐러드를 점심과 저녁에 먹는다. 쌀밥은 전혀 먹지 않는다. 두부의 포만감이 생각보다 커서 이렇게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른다. 아직 과정이긴 하지만 한 달반만에 5kg 감량했다. 다이어트 시작할 때 목표가 -6kg이었기 때문에 이제 목표는 1kg 남았다.


<다이어트 일지>

- 3월 23일 다이어트 시작 [75.8kg]

- 4월 1일 10일 경과 [73.2kg]

- 4월 13일 3주 경과 [72.5kg]

- 5월 11일 7주 경과 [70.8kg]



7주째 70kg 대에 돌입한 이후 현재까지 계속 줄고 늘고 있습니다. 72kg에서 2kg 빼기가 쉽지 않더니 지금은 1kg 감량하는 것이 또 어렵습니다. 목표는 60kg대인 69kg이거든요. (헉, 그러고 보니 몸무게 완전 공개!! 뭐 어때요? 온라인에서 나 모를텐데 ㅋ)





쿨한 다이어트, 먹고 싶은 건 먹자~


다이어트를 하면서 중요한 것이 기록이라 생각합니다. 그 날에 먹은 음식을 기록하고 몸무게의 변화도 정리합니다. 요즘은 워낙 좋은 다이어트 앱들이 있어서 쉽게 사진과 글로 기록할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철칙, 다이어트로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 주말에는 이런 저런 약속들이 많은데 그 땐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습니다. 산해진미를 마다하며 다이어트 음식 싸다니며 지키고 싶진 않더라구요. 철저하게 했다면 아마 이미 목표를 이루었을텐데 다이어트는 목표를 이루기 보다 중요한 것이 유지잖아요.










먹고 싶은 음식은 먹고 그 다음부터 또 열심히 다이어트 하는 것이 저 만의 철칙입니다. 맛있는 음식들은 사진을 찍어도 참 맛나보여요. 츄릅~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 글이었지만 정리하면 짧게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네요.


[하얀잉크식 다이어트 노하우]


1.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찾는다

2.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먹는 음식, 몸무게 변화 등 기록하고 또 기록해라

3. 먹고 싶은 것은 먹자! 음식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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