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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침묵의 살인자' 인천 영흥발전소에 레이저 액션

하얀잉크 2015.04.13 13:59

그린피스, 석탄발전 확대정책 비판 레이저 액션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인천 옹진군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레이저쇼를 통해 석탄발전 확대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레이저쇼는 평소 과격 시위로 유명한 캠페인의 성향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비폭력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는 직접 고래를 잡는 포경선에 근접해 캠페인 문구를 페인트 칠 하거나 줄을 끊는 등 과격한 시위로 캠페인을 알려왔지만 이번에는 최첨단 기술에 맞게 레이저쇼를 통해 액션을 펼쳤다.


그린피스는 발전소 앞 부지에 초록색 레이저로 ‘침묵의 살인자 석탄 발전 OUT’(영문: Silent Killers Quit Coal)과 ‘석탄 발전 OUT 구해줘 1600명’이라는 캠페인 문구를 차례로 새겨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의 유해성을 알리고, 석탄 발전을 확대하려는 한국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비판했다.





그린피스는 국내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로 매년 최대 1,600명이 조기사망한다는 미국 하버드대 다니엘 제이콥 교수(대기화학 환경공학과)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앞서 발표한바 있다. 정부가 2021년까지 계획 중인 석탄발전소를 모두 증설하면 조기사망자는 최대 2,80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 사용된 문구도 이 연구결과에서 비롯했다.





왜, 인천 영흥발전소인가?


특히 인천 영흥석탄화력발전소는 2015년 현재 총 6기(5080MW)에 해당하는 설비를 갖춰 전국 11곳 석탄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발전사인 남동발전은 이에 더해 2기(1740MW)의 석탄발전소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이곳에 석탄발전량이 늘어나면 초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인천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청정연료 사용이 의무화된 지역이라 석탄발전소를 늘리려는 발전사와 주민 간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그린피스 손민우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세계가 더러운 석탄발전을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석탄발전량을 2021년까지 2배 가까이 늘리려는 정부의 정책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정부는 주요 배출원인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규제를 강화하고, 석탄발전소 증설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그린피스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재 그린피스는 홈페이지(www.greenpeace.org/korea/air)를 통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은?


그린피스가 한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석탄 줄이기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 호흡기는 물론이고 피부로도 침투해 호흡기 및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초미세먼지(PM 2.5)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많은 시민들이 초미세먼지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날아온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50~70%가 국내에서 발생한다. 그린피스는 잘못된 상식을 바꾸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 중 하나인 국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갈 것을 강조한다.


한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는 2015년 현재 연간 최대 1,600명에 달한다. 더구나 정부가 2021년까지 계획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모두 증설하면 조기사망자는 최대 2,8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 분야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다니엘 제이콥 교수 연구진의 연구 모델을 통해 그린피스가 과학적으로 산출한 결과에 걸맞지 않는 더럽고 비싼 석탄화력발전을 줄일 것을 요구한다. 기술력과 재생가능에너지 잠재력이 높은 한국은 빠르면 2030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캠페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참여를 원한다면 아래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 그린피스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 사이트[바로가기]



환경지킴이 그린피스(Greenpeace)는 1971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국제환경단체다. 이들은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일절 받지 않으며, 오로지 개인후원자와 독립재단의 기부로만 운영된다. 현재 전세계 52개국에서 기후에너지, 해양보호, 삼림보호, 독성물질제거, 북극보호, 건강한 먹거리 등 여섯 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011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기후에너지와 해양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얀잉크는 댓가 없이 그린피스의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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