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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최민식 류승룡 배우들과 함께한 쇼케이스 현장 본문

문화 리뷰/공연 전시 영화

영화 <명량>, 최민식 류승룡 배우들과 함께한 쇼케이스 현장

하얀잉크 2014.07.14 08:30

영화 <명량> 초대형 쇼케이스 현장스케치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명량> 쇼케이스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개봉 전 김한민 감독과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등의 주연 배우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었던 쇼케이스의 뜨거웠던 현장을 담아보았다.





보통 영화 쇼케이스를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하나? 4천명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초대형 쇼케이스라는 타이틀처럼 <명량>의 쇼케이스는 그야말로 수 천명이 경희대 평화의전당을 가득 메웠다. 한 자리에 모인 <명량>을 만든 주역들. 자리가 비교적 앞자리라 좀 더 가까이서 이들을 볼 수 있었다.








설민석이 말하는 이순신 장군과 배우 최민식의 평행이론


먼저 1부에서는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이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 해주었다. 무한도전에도 출연할 만큼 인터넷강의로 인기강사라 하는데 정말 명쾌한 강의였다. 역사에는 가정이란 없지만 417년 전 명량에서 왜구를 막지 못했다면 지금 우리가 일장기를 들거나 일본이름을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다시금 명량대첩 승리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특히, 강사가 말한 이순신 장군과 배우 최민식과의 평행이론이 흥미로웠다. 두 분 모두 서울 태생으로 명량해전에 나갔던 이순신 장군의 나이와 올해 최민식의 나이가 53세로 같고, 생일도 하루 차이라고 한다. (최민식 생일이 4. 27. 충무공 탄신일이 4. 28이다)






이 날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을까 싶어 인터넷에 찾아보니 별도 시리즈로 제작한 인강이 있었다. 영화 <명량>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사전에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또한 굳이 영화를 떠나 우리의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 이 날 사회는 박경림과 김태진










<명량> 배우들과 함께한 진지 + 유쾌한 쇼케이스


영화 <명량>을 만든 주역들과 함께하는 시간. 먼저 김한민 감독과 이순신 역으로 분한 최민식이 자리했다. 김한민 감독은 캐스팅에 있어 모두 흔쾌히 응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며 이순신 역할을 감당할 배우는 최민식밖에 생각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게감이 있는 배우 최민식. 사실 영화를 그리 많이 보지 않는 이라도 그의 영화를 손에 꼽으라면 한 손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내가 그렇다. 내가 본 그의 출연작을 꼽아보니 족히 다섯손가락은 넘었다. 50줄이 되어 더욱 왕성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명량>과 <루시>가 보고싶은 기대작이다.





다음으로 이정현, 권율, 박보검 세 배우가 등장했는데 이색적으로 관객석에서 나타났다. 갑자기 옆으로 지나가는 탓에 초점도 안맞은 채 연사~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지 소녀팬들의 함성이 드높았다. 이정현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가 아닌 가 싶다.









이 날 쇼케이스의 분위기 메이커는 따로 있었다. 류승룡과 조진웅. 하필 모두 왜장 역할을 맡았지만 유쾌한 그들의 입담이 쇼케이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의 무사 무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조진웅은 이번 영화 촬영에 고생한 말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류승룡이 MC 질문에 머뭇하자 일본사람이라며 통역하는 제스처를 보여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최근 각종 조연상을 휩쓸다 드디어 <7번방의 선물>로 지난해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류승룡. 요즘 주목해서 보고 있는 배우이다. 그의 소속사 프레인 여준영 대표가 따로 프레스 훈련이 필요없는 배우라고 극찬한 것처럼 류승룡은 등장부터 후배들을 안쪽으로 배려하고 자신은 가장 바깥 자리에 앉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다. (류승룡은 구르지마 역을 맡아 구르다 마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가 하면 눈 밑을 바르르 세 번 떨라했다며 김한민 감독의 디렉션이 얼마나 세심했는 지 보여줬다)






그리고, 김한민 감독의 한마디!

"광화문에서 쉽게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볼 수 있지만 화석화 된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이순신 장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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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말미에는 서포터즈들이 남긴 출정 메시지 중에서 12개의 메시지를 꼽아 보는 시간도 있었다. 아이디어 넘치는 메시지들이 대거 등장! 이들에게는 끝나고 선물이 주어졌다는데 아쉽! 늦게 온 탓에 저런 이벤트가 있는 줄도 몰랐다.


지금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영웅 이순신! 

꼭 필요한 영화 <명량>!


영화의 역사를 바꿀 위대한 영화 <명량>!


전국 관객들, 출정하라!


나의 흥행을 적에게 알려라!

신에게는 천만 관객과의 만남이 남아있사옵니다


12개나 있었지만 기억나는 것이 많지 않다.







끝으로 배우들과 4천명의 서포터즈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쇼케이스는 막을 내렸다. 참, 기념품으로 강풀 작가가 그린 이순신 캐리커처 티셔츠와 부채, 음료수도 받았다.


이제 영화의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충분히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던 쇼케이스 현장이었다. 특히, 감독의 컷 사인이 난 후에도 실제 이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이 어떤 표정과 어떤 톤으로 말을 했을 지 고심했다는 최민식의 고민이 어떤 <명량>을 만들었을 지 기대됐다. 시사회는 평일 낮시간이라 개봉 후에나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명량> 7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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