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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AK 캠핑장, 아이들과 가볼만한 서울근교 글램핑 캠핑장 본문

여행스토리/국내

가평 AK 캠핑장, 아이들과 가볼만한 서울근교 글램핑 캠핑장

하얀잉크 2014.05.09 08:33

캠핑에 대한 부담 따위 벗어던져라! 가평 AK 오토캠핑장


이번 5월의 황금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기필코 해외로 떠나리라 굳게 마음 먹었었는데 참 마음처럼 쉽지 않더군요. 다음을 기약하며 아이들 여권 만들기에 그쳤습니다. 그렇다고 기나 긴 연휴를 방 구석에서만 보낼 수는 없는 법이죠.


가평 - 방태산 휴양림 - 속초 바다로 이어지는 예정에 없던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연휴의 첫 날 캠핑장에 자리가 났다는 속보를 전해듣고 달려간 곳이 가평 AK 캠핑장이었습니다. 가평 AK캠핑장은 칼봉산점과 북한강점이 있는데요. 제가 찾은 곳은 북한강을 끼고 강가에 자리잡은 북한강점이었습니다.






가평 AK캠핑장 북한강점의 전경입니다. 보통 캠핑이라고 하면 자연을 벗삼은 낭만적인 여행을 떠올리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죠. 무거운 텐트를 가져가서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치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기피하곤 합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접니다. 캠핑보다는 무조건 호텔!이 진리라 여겨왔습니다.


귀차니즘에 쩔은 저와 같은 이들을 위해 출현한 것이 바로 오토캠핑장입니다. 요즘 글램핑이라 불리며 몸만 가면 편안히 캠핑장에서 쉬고 올 수 있도록 텐트부터 모든 것이 셋팅되어 있는 것인데요. 오토캠핑장의 맛을 본 이후 호텔 보다 캠핑이 진리임을 몸소 깨닫고 가평 AK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






북한강점은 이렇게 캠핑장 바로 옆으로 강가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수상스키나 바나나보트 등 레저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여름에는 그래서 더욱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





가평 AK 오토캠핑장의 텐트동과 캠핑하우스





먼저 텐트동입니다. 텐트동의 경우 이번 4월에 재오픈하면서 새 텐트로 단장했다고 합니다.

강가를 향한 텐트도 있고 잔디에 위치한 텐트도 있습니다. 






내부를 들여다 볼까요?

텐트 안이 아늑해 보이죠. 전기장판이 깔려있어 난방도 가능하고 4명이 누워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4인 기준이 기본이지만 5명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본래 우리 가족도 텐트로 예약을 했었는데 비가 와서 캠핑하우스로 옮겼답니다. 캠핑하우스는 어떤 모습인 지 보실까요?






외부에서 본 전경과 내부의 모습입니다. 일단 보시듯이 에어컨이 설치되어 여름에 냉방도 되고 바닥은 난방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가격은 텐트와 동일합니다. 사실 캠핑장에 왔으니 텐트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낭만인데 비가 내리고 날이 춥다보니 아이들 걱정에 캠핑하우스로 옮겼답니다. 벤 캠장님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캠핑하우스는 방갈로 형태로 방은 상당히 넓어요. 네 가족이 모두 눕고도 굴러다녔다는... ^^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뭐, 7-8명도 충분히 누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캠핑하우스에도 동일하게 평상과 테이블, 조리기구 등이 제공됩니다. 


다만, 전기밥솥은 없어요. 매점에서 햇반을 이용하거나 버너에 밥을 지어야 하는데 소형 전기밥솥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내가 해 준 밥이 맛이 없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




▲ 4인 기준의 테이블과 의자




▲ 키친테이블. 버너 스토브를 비롯해 조리기구는 받아오고 사용 후에는 반납해야 합니다.





가평 AK 오토캠핑장의 편의시설 총집합






강가에 한적한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점이 있긴 하지만 손쉽게 뽑아 먹을 수 있는 음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구요. 이따금씩 북한강을 가르며 달리는 수상스키도 보입니다.






여기가 매점입니다. 시원한 음료와 주류부터 라면, 과자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점에 가면 친절한 캠장 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인데 AK캠핑장 북한강점에 3년이나 계셨다고 해요. 나중에 사진으로 다시 소개해 드릴게요.






AK 캠핑장 이용 고객에게는 모타보트, 수상물놀이 모두 50% 가격으로 할인혜택도 있다고 합니다.

날이 더워지면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겠어요.





참, 매점에서 숯도 팔지만 이렇게 나무 장작을 판매합니다. 한 망에 12,000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항상 캠핑에서 숯만 사용하다가 나무로 모닥불을 피워봤는데 나무타는 소리도 낭만적이고 더 좋더라구요. 사실 나무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나무를 추천합니다.








역시 캠핑의 묘미는 캠프파이어죠. 불피우는데 유용한 삼각 스타터를 챙겨가긴 했는데 벤 캠장님이 강력한 화력의 가스불을 동원해 주셔서 손쉽게 불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숯으로 고기며 버섯이며 배부르게 먹었네요.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인 거 같아요.






설겆이장과 화장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야외 화장실이 다 그렇듯 벌레가 많지만 쾌적한 편입니다. 안쪽으로 샤워장도 있어요. 그리고 다음날 화장실에는 온수가 나온답니다. ^^ 설겆이장에는 오직 찬물만 펑펑 나오니 참고하세요.






친구라도 있었다면 탁구 한번 쳤을텐데 아쉬웠던 탁구대. 아이들이 아직 어려 아쉽게 패스했네요. 그 옆에 세미나실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워크숍으로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가평 AK 오토캠핑장





캠핑장 입구에 보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갔던 캠핑장은 놀이터 시설이 낙후되어 아이들이 심심해 했던 기억이 있는데 AK캠핑장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노느라 집에 갈 생각을 안했다는... 




▲ 그네도 타고




▲ 투호도 하고. (궁중에서 즐겨했다는 그 놀이 맞죠? ^^)







이번에 개장했다는 수영장입니다. 5월초라 아직 물놀이 하기에는 썰렁하다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는 아닌가봐요. 처음에 바지만 살짝 걷고 놀겠다더니 어느 새 옷이 흠뻑 젖더니만 놀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워터파크가면 돈내고 이용해야 하는 시설들이 캠핑장 이용객이면 모두 무료입니다. 






돗자리 깔고 따스한 햇살에 일광욕도 하고 가지고 온 비누방울 불며 놀기도 했습니다. 집에 있으면 늘 스마폰 가지고 놀겠다고 할텐데 이렇게 나오니 자연을 벗삼아 얼마나 즐겁게 노는 지... 자주 나와야겠습니다. 






짠~ 네잎 클로버의 행운까지.

놀이터 근처에서 딸아이가 뭘 찾나 했더니 이렇게 네잎 클로버를 찾았네요. 앞으로 가실 분들 있다면 참고하세요. 네잎클로버가 무척 많답니다. 딸아이가 1시간 새 무려 5개나 찾았답니다. 행운이 함께하는 캠핑장이네요. ^^






참, 와이파이도 빵빵 터진답니다. 보통 야외에 나오면 와이파이는 생각도 못하는데 이용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와서까지 스마트폰에 매달릴 순 없겠죠?





주차장은 캠핑장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쉽다면 캠핑장의 잔디보호를 위해 정해진 주차장에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숙소까지 옮겨야 하니 텐트 정하실 때 아내에게만 맡기면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





위에서 소개했던 캠장 벤입니다. 프랑스 사람인데 한국말을 아주 잘합니다. 한국에 온 지 3년밖에 안됐다는데 아내가 한국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외국어는 연애하면서 가장 빠르게 는다는 속설이 맞나봅니다. ^^

정말 친절하게 해주셔서 무척 좋은 인상 가지고 왔습니다. 정신없이 놀다가 딸아이 신발도 놓고 왔는데 택배로 부쳐주셨다는 ^^ (저는 머리도 감지 않고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 함께 기념촬영을 ^^;)


캠핑을 준비하신다면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평AK캠핑장 추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카페를 참고하세요.


▶ http://cafe.naver.com/akcamp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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