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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74.92 1위, 점수 논란 불구 김연아 최고의 감동 연기 본문

아이러브스포츠/동계올림픽

김연아 쇼트 74.92 1위, 점수 논란 불구 김연아 최고의 감동 연기

하얀잉크 2014.02.20 05:02

김연아 쇼트 1위, 실력으로 올림픽 2연패 노린다


피겨퀸 김연아의 완벽한 귀환이었다. 3조 다섯번째로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가 술렁였고 2분50초 동안의 연기에는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다. 김연아는 화답이라도 하듯 우아한 몸짓과 혼신의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 점으로 1위에 올랐다.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으로 합계 74.92점. 4년 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밴쿠버 올림픽에서 얻은 쇼트 점수 78.50에는 미치지 못한 점수였지만 피겨퀸으로서 흠잡을데 없는 연기였다. 






한편 연기에 비해 점수가 짜다는 점수 논란이 불거졌다. 해외 중계진에서도 완벽하다는 감탄사가 연이어 터져나왔고 다시 한번 최고점을 기대할 만큼 좋은 연기를 펼쳤기 때문. SBS에서 방송된 프랑스 FR2 중계에서는 '4년 전과 똑같이 소름이 끼치는 성숙한 연기다'라고 극찬했고 이를 의식한 배기완 아나운서가 저희가 너무 인색했나 싶을 정도의 칭찬이라고  했다. 미국 NBC 해설위원도 김연아를 퀸연아라고 부르며 밴쿠버 올림픽에서 보다 더 잘했다고 칭찬릴레이가 이어졌다.





김연아 인터뷰, "다음날 프리스케이팅만 생각하겠다"


이에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밴쿠버 때와 룰이 많이 바뀐 상태"라며 "다음 날 프리스케이팅만을 생각하겠다"고 의연함을 보여주었다.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 김연아는 긴장하고 있었다. 경기 직전 연습에서 점프 실수를 했기 때문이었다.


"웜업 당시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연습 때도 점프를 제대로 뛰지 못했고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점프에 자신이 없었어요. 연습 때처럼 하자고 믿어보고 했는데 다행히 클린이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딛고 일어섰다. 언제 그랬냐는 듯 가벼운 몸짓으로 완벽한 점프를 보여주었다. 마치 메달에는 욕심없이 그야말로 마지막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마치 내가 피겨퀸 김연아다! 라고 외치는 듯 했다.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어요. 쇼트 프로그램만큼은 자신있었어요. 거의 매일 연습할 때 클린을 했기 때문에 못하면 억울할 것 같았어요"





혹여나 부담줄까 싶어 마음 속으로만 응원했던 올림픽 메달이 쇼트 1위로 인해 한걸음 가까워졌다. 이렇게 된 이상 욕심을 내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메달 경쟁자로 지목되었던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며 65.23점에 그쳤고, 아사다 마오 역시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55.51점으로 16위. 아사다 마오 역시 자신의 마지막 은퇴 무대였기에 선의의 경쟁자로서 김연아와 어깨를 견주길 기대했는데 메달권에서 멀어져 버렸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캐롤리나 코스트너 74점대로 바짝 추격


강력한 경쟁자로 생각했던 이들은 경쟁에서 멀어졌지만 오히려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떠올랐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홈텃세의 잇점을 안고 74.64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김연아도 7점대에 불과한 가산점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9점대 가산점을 받았다.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유럽챔피언 캐롤리나 코스트너도 74.12점으로 3위, 김연아를 쫓고 있다.


이렇게 된 이상 내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실력으로 정상에 서는 수밖에 없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나 캐롤리나 코스트너 모두 김연아가 넘지 못할 산이 아니다. 유일한 그녀의 적수는 오직 자신 뿐이기에 다시 한번 최고의 연기로 최고의 경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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