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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다반사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일상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

하얀잉크 2013.12.26 07:00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일상에 대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2013년 크리스마스도 아이들과 함께하느라 분주하게 보냈는데요. 올해 크리스마스의 하루를 담아봤습니다. (이렇게 기록하지 않으면 지난 크리스마스에 뭐했지? 하고 금새 잊어버린답니다. ^^)





크리스마스 이브, 험난한 집으로 가는 길


크리스마스 이브에 야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 집에서 기다릴 가족들을 위해 퇴근길 발길이 바빠집니다. 하지만 사무실 이사 후 2호선 라인에 편입되면서 퇴근길이 참 고난스러운데요. 이 한 장의 사진이 이브의 저녁을 대변해줍니다.





교대역 환승구간. 발길은 바쁜데 철도파업의 영향 탓인지 앞 뒤가 꽉꽉 막혔습니다. 명동을 간 것도 아니고 불꽃축제 보러 여의도 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파티를 준비하며 케익을 산 많은 이들이 혹여나 케익이 망가질까 머리에 이고 가슴에 끌어안는 이색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조촐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그렇게 힘들게 집에 돌아와 조촐한 파티를 했습니다. 파티라 해봐야 케익에 촛불 켜고 소박하게 한 것이지만 이거 가지고도 아내와 토론을 벌였네요. 케익은 이브 밤이 해야 한다는 저의 주장과 크리스마스 아침에 해야 한다는 아내의 주장이 각기 달라서요.





결국 케익의 맛을 위해 저녁에 조촐하게 하고 케익은 맛만 본 뒤 나머지를 크리스마스 아침에 먹자는 타협안이 성사되어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촛불을 밝혔습니다. 언니가 다 불어버렸다며 둘째가 우는 통에 다시 촛불을 켜기도 하고 했네요.





케익은 카페 제이브라운(Cafe J.BROWN)의 딸기 케익. 매년 대형 프렌차이즈 케익을 구입했는데 이런 대목에는 다량의 케익을 냉동시켜 유통시킨다는 기사를 접하고는 믿고 살 수 있는 제이브라운 케익으로~ 갓 만들었는 지 딸기가 정말 신선하고 생크림도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은 딸기 쟁탈전!





크리스마스 아침, 어김없이 찾아온 산타클로스 선물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았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왔다며 아이들이 시끄럽게 깨우는 탓에 일어나 보니 오전 9시반. 더 자도 될 것 같은데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보여주며 자랑하기 바쁩니다.





큰 아이는 평소 받고 싶던 맥포머스를 받았고 작은 아이는 요즘 흠뻑 빠져있는 퍼즐게임인 뽀로로 퍼즐셋트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받고 싶은 걸 어찌 알았는지 산타클로스 땡큐~(근데 왜 제 마음이 저릴까요?)





크리스마스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오전에는 아이들을 위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변호인>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미리 아이들을 위해 예매한 애니메이션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을 보았습니다. 






대한극장에서 보았는데, 큰 아이는 완전 재밌었다고 하고 둘째는 무서웠다고 하네요. 그래도 울거나 나가자고 보채지 않고 용감하게 다 보았네요. ^^ 스토리나 구성이 썩 재미있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만족한 것으로 퉁~ 




단돈 천냥에 즐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영화를 보고는 서울시청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딸아이가 스케이트 타고 싶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단돈 1천원으로 탈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균형잡고 타는 걸 워낙 못하는 탓에 스케이트도 절름발이 수준인데 이 날은 완전 마스터 했습니다. 아이보다 더 신나게 타서 살짝 민망했네요. 하지만 딸아이도 곧 적응하더니 지난해 보다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즐겁게 탔습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디너 


스케이트를 신나게 타고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의도하지 않게 명동을 지나게 됐는데요. 역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명동이 갑이네요. 잠시 감상해 볼까요?




이건 어디일까요?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 설치된 대형 트리의 내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건 대형 트리의 외관 모습.






롯데호텔에서 롯데백화점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역시 가장 화려하네요.



신세계의 크리스마스 조명도 화려하네요.





몇 년째 크리스마스에 찾게 되는 아웃백 스테이크. 더 플라자(서울플라자 호텔)에 가자고 졸랐지만 아내는 먼 산을 바라볼 뿐 역시 만만한 게 아웃백이네요. 우연찮게 화장실에 들렀다가 영화 티켓이 있으면 치킨윙이 공짜라고 해서 메뉴도 득템하고 배부르게 먹었네요. 둘째는 피곤했는 지 꿈나라에 있던지라 먹지도 못했지만 ^^ 이렇게 크리스마스의 하루가 저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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