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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시리즈] 생활 속에 예술을 녹이는 공유경제 기업 본문

기자단-필진/세상을 바꾸는 소셜한 이야기

[공유경제 시리즈] 생활 속에 예술을 녹이는 공유경제 기업

하얀잉크 2013.10.28 07:00

세상을 바꾸는 소셜한 이야기

공유경제 2편. 생활 속에 예술을 녹이는 공유경제 기업

 

공유경제 기업을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호에서는 공간 대여와 더불어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는 공유경제 기업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 호에서는 예술분야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공유경제 기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02년부터 시민과 창작자의 접촉점이 되었던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이듬해 일상예술창작센터(대표 김영등)로 거듭 났습니다. ‘작가와 시민의 경계, 일상과 예술의 벽을 허물을 허물기’에서 출발한 일상예술창작센터의 활동은 일상에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대표 프로그램인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외에도 생활창작공간 ‘새끼’와 생활창작교육을 통해 동네주민들을 묶어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참신한 문화 및 디자인 기획을 하며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시부터 공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폐목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가구를 제작하는 문화로놀이짱(대표 안연정)도 서울시 공유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처음 안연정 대표를 만났을 때만 해도 문화로놀이짱은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이해되었습니다. 하지만 안 대표는 스스로 가구 디자이너가 아닌 생활문제 디자이너라고 소개했습니다.

 

 

 

<문화로놀이짱의 안연정 대표>

 

 

“꼭 가구를 만들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공방에서 만나 사람들이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2006년부터 시작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문화로놀이짱의 시선은 버려지는 가구 보다는 그 원인에 있었습니다. 생활주거 환경으로 인해 고쳐지지 못하고 버려지는 가구, 값싸고 빠르게 제작되는 가구만 찾는 사람들과 소비문화. 문화로놀이짱은 공방을 만들어 명랑에너지 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일상의 창조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버려진 폐목재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을 넘어 공동체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각되기 직전의 재료들을 구출하는 일을 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방에서 협업을 습득하고 어울리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죠. 마을의 공공도서관처럼 공동공방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문화로놀이짱은 10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10여 개 공유경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유위크>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10월 25일부터 3일간 도구와 공방, 재료들을 모두 공유합니다.

 

 

 

 

 

이밖에도 실제 예술공연 후 남겨지는 무대 소품과 세트 등을 필요한 이에게 연결시켜주는 공쓰재(공연후 쓰고 남은 무대 소품/세트 재활용 커뮤니티)도 대표적인 예술분야 공유경제 기업입니다. 공쓰재의 소셜미션은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공연 후 발생한 소품이나 세트가 온라인을 통해 재활용 됩니다. 인계자는 철거 및 폐기에 발생하는 비용을 덜 수 있고 인수자는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셈이죠.

 

▶ 문화로놀이짱 http://www.norizzang.org
일상예술창작센터 http://www.livingnart.or.kr
공쓰재 http://twr.or.kr

 


 

* 이 글은 매거진 드림빅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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