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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슈퍼스타k5, 정은우의 탈락보다 충격적인 김민지의 탈락

슈퍼스타k5, 독이 된 시청자투표 김민지와 임순영의 뒤바뀐 운명


슈퍼스타k는 역시 여성 보컬의 무덤이었던 것일까? 첫 생방송에서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걸그룹 위블리가 탈락하더니 2회 생방송에서 정은우와 김민지가 탈락했다. 이제 남은 것은 첫 여성 보컬 우승에 도전하는 송희진 뿐.


지난해 슈퍼스타k4에서도 첫 생방송에서 이지혜와 볼륨이 탈락하고 마지막 여성 참가자인 안예슬마저 두 번째 생방송에서 탈락한 바 있다.





그런 흐름을 이해하고 있더라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두 번째 생방송에서 정은우의 탈락보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김민지의 탈락이었다. 60%의 시청자 투표가 박시환은 살릴 수 있었지만 김민지를 탈락시키는 독이 되었다. 


사실 이 날 경연은 송희진이 독주채비를 하지 못하고 삐걱하는 사이 장원기와 박재정이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락킹을 선보인 박시환도 심사위원의 마음을 돌려놓아 눈길을 끌며 누가 가장 잘했다고 꼽기 어려울 만큼 안개 속이었다. 


그럼에도 마지막 남은 Top5의 한 자리는 김민지의 차지였다. 늘 밝은 얼굴로 시원스럽게 기타를 튕기며 파워풀한 보컬을 뽐내던 김민지는 이 날도 <R.P.G 샤인>을 선곡해 변함없는 실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윤종신은 "비트가 빠른 노래에 몸을 흔들면서도 목소리가 잘 나왔고 음정도 잘나왔다며 자신에 맞게 노래를 소화했다. 아주 재능이 많은 참가자이다"고 호평했다. 이승철 89점. 윤종신 93점. 이하늘 83점. 총점 265. 심사위원 점수만으로는 종합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였다. 그럼에도 김민지의 자리는 국민의 선택으로 올라 온 임순영이 차지했다. 







김민지, 플랜비와 <국민의 선택> 투표에 마지막 희망


다시 한번 임순영이 박시환과 무대에 섰을 때 그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예감했지만 끝내 그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박시환과 함께 Top6 진출. 이 날 역시 임순영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브라보 my life>를 열창했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단편적이고 일관된 선곡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하늘은 선곡은 영리했지만 다음 무대가 기대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결국 종합 3위의 심사위원 점수를 받은 김민지는 탈락자와 함께 섰고 임순영은 Top6 진출하며 운명이 엇갈렸다. 김민지에게 남은 실낱같은 희망은 플랜비와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시청자 투표로 외면받은 그녀가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하지만 10대 여성팬들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플랜비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