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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 DSLT A58, 나의 첫 DSLR 카메라로 선택한 이유 본문

제품 리뷰/전자 제품

소니 알파 DSLT A58, 나의 첫 DSLR 카메라로 선택한 이유

하얀잉크 2013.10.15 07:00

소니 알파 DSLT A58 구입 후기

 

블로그 운영 4년만에 첫 DSLR을 구입했다. 추석 전에 구매했으니 한달 전의 일이다. 미션이나 체험단도 아니니 한 달동안 충분히 써본 뒤에 구입 후기를 적어본다. 


최근 저렴하게 가격을 낮춘 보급형 DSLR이 출시되고 다양한 필터 기능과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어도 DSLR을 구입하지 않고 고집을 부려 온 것은 휴대성과 속도에서 뒤쳐진다는 개인적인 편견 때문이었다.

 

직장에서 DSLR을 써왔기에 카메라로서 가지는 장점이야 몸소 체득하고 있으면서도 거추장스러운 카메라 가방은 휴대성 제로에 가까웠고 빠르게 사진을 찍어야 할 때 늘 셋팅 시간으로 원하는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그래서 2년동안 주로 가지고 다녔던 카메라가 캐논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였다.

 

달 찍는 카메라로 불릴만큼 35배 광학줌이 장착되어 각종 공연장에서 빛을 발휘했는데 어느 날 렌즈가 고장이 났다. 수리비가 중고시세 보다 높은 상황. 살펴보니 가격대도 크게 차이나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져 과감하게 DSLR을 선택했다. 

 

 

 

 


나의 선택은 소니 알파 A58. 사실 처음에는 캐논 100D와 650D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었다. 그러다 소니를 추천하는 지인의 조언따라 생각지도 않았던 소니 알파 시리즈를 보았는데 무척 매력적이었다. 아직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 브랜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병행할 수 있는 렌즈 가지 수가 적긴 했지만 미놀타 같은 렌지 군도 호환되니 큰 문제는 아니라 판단.





보급형 DSLR 비교: 캐논 100D / 650D, 니콘 D3200 , 소니 A58


출처. 다나와



각 브랜드의 보급형 DSLR인 캐논 100D와 650D, 니콘 D3200 그리고 소니 A58과의 상세 비교.

요즘은 보급형도 스펙이 무척 좋다. 캐논 650D로 기울던 참에 급 소니 A58로 마음을 바꾼 것은 보다 월등한 스펙에 가격은 10만 원 가량 저렴하고 출시일도 10개월 정도 최신이라는 점. 무게 또한 약 30g 가벼웠다.



 


 


 그렇게 구입한 소니 A58. 18-55mm 번들 렌즈 킷이다.

 한 달간 찍어 본 사진과 함께 특장점을 소개해 본다.

 


 


인물사진, 자동 크롭 기능 장착

 

카메라는 여전히 여행기나 제품 리뷰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그 기록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통 인물 사진은 캐논 카메라가 좋다고 하지만 소니 a58이 좋았던 것은 바디에 손떨리 방지 기능이 있고 DSLT(때문에 소니는 DSLR이라 하지 않고 DSLT라 한다)라는 반투명 미러 기술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DSLR이 좋은 이유는 인물을 포커스 해서 찍으면 아웃포커싱이 된다는 사실.

컴팩트 카메라에서 늘 아쉬웠던 부분이다.


 

 

 


또 하나. 인물의 빠른 움직임도 잘 감지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제공해 준다.

컴팩트 카메라로 촬영할 때는 연사로 찍어도 흔들림이 잦아 원하는 사진을 얻기 어려웠다.



 

 



자동 크롭 기능이 있어 인물사진은 주요 인물을 크롭해 주기도 한다.





풍경사진, 풍성한 색감과 수동의 재미


요즘은 가정마다 DSLR 카메라 한 대쯤은 있다고 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그 가치에 맞게 활용하느냐가 아닐까? DSLR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동 P 모드로만 촬영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가. 수동모드로 촬영하는 재미를 느껴보자.







풍경을 찍을 때도 포커스를 맞추면 아웃포커싱 효과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꽃이나 음식사진 찍을 때 매우 유용하다. 청계천에서 만난 꽃과 갈대(?). 갈대 맞나?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이라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지만 노출을 높여 주면 환하고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죠.

한글날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





때로는 하늘이 주는 느낌을 그대로 담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의 63시티.





야경사진의 절정은 불꽃축제 촬영


사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다. 불꽃사진은 장 노출로 촬영하기 위해 수동 M모드에서 bulb에 놓고 촬영해야 하는데 끝내 bulb를 찾지 못하고 찍고 말았다. 다이얼을 끝까지 돌렸어야 하는데 왜 그걸 몰랐을까? 1년에 한 번뿐인 기회를 놓쳤지만 아쉬운대로 건진 사진들.








 


<소니 알파 A58 동영상 촬영>





사실 소니 a58의 다른 기능도 흡족했지만 동영상 촬영 기능은 캐논과 니콘에 비해 앞서지 않나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웠다. TV 시장에서의 적자를 카메라 시장에서 메우고 있다는 말처럼 소니의 특화된 기능이 카메라에 축약된 것 같다. 동영상의 녹음 상태, 화질, 색감 모두 만족. 


단 하나, 불꽃쇼 영상 촬영 중 초점 맞추기 위해 뿌옇게 종종 변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원래 그런 건지 조작을 잘못 한 건지 알쏭달쏭 하다. 


사진에 입문하거나 생활 상에서 쉽게 촬영할 수 있는 보급형 DSLR을 찾는다면 소니 A58도 한번 고려해 보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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