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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슈퍼스타k5, 블랙위크 이은 Top10 한번의 반전 남았다

슈퍼스타k5, 블랙위크로 업그레이드 된 라이벌미션

 

슈퍼스타k의 꽃은 누가뭐래도 라이벌 미션이다. 끊임없는 서바이벌 과정을 통해 슈퍼스타를 선발하는 슈퍼스타k이지만 생방송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다 보니 참가자들의 잠재력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벌 미션을 통해 Top10의 윤곽이 드러나고 스타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지난 시즌 슈스케4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라이벌미션에서 <먼지가 되어>를 선곡해 포텐이 터지며 주목을 받았고, 슈스케2에서는 <신데렐라>를 포크로 완성도 있게 편곡한 김지수와 장재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러니 슈퍼스타k에서 빠질 수 없는 라이벌 미션을 버리고 블랙위크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의아했던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으리라. 하지만 라이벌 미션을 버린 것이 아니었다. 슈퍼위크가 아닌 블랙위크의 새로운 옷을 입고 업그레이드가 되어 돌아왔다.

 

 

 

 

 

 

 

라이벌 미션 변화 속 허니G 잇는 인기그룹 나올까?

 

블랙위크는 예고된대로 참가자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하림, 신사동호랭이, 라이머, 작곡가 최규성 등 가요계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도전곡에 대한 프로듀싱을 도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블랙위크 첫 번째 미션으로 진행된 라이벌미션에 제4의 심사위원으로 100명이 심사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슈스케4에서 콜라보 그룹으로 top10에 진입했던 허니지(허니G)의 영향이었을까? 블랙위크에 콜라보 그룹이 속속 등장해 라이벌 미션의 흥미를 더했다. 이승철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던 13살 김재원이 축구소녀 김희원과 푸남매로 팀을 이루며 부활했고, 쓰레기스트도 마스커밴드의 랩퍼와 조인해 상쓰레기스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스타성을 염두에 둔 제작진의 의도가 엿보이는 조합도 눈에 띄었다. 유난히 올 시즌 비쥬얼 강한 실력자가 부족한 탓인지 보이그룹 플랜비와 걸그룹 위블리가 결성됐다.

 

 

 

 

박재정-정은우-장원기 탈락, 충격적인 라이벌 미션 결과

 

흥미진진 했던 라이벌 미션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만큼 결과도 충격적이었다. 장범준-로이킴의 훈남계보를 이으며 개인적으로 우승후보라 점쳤던 박재정은 변상국과의 라이벌 미션을 치뤘지만 자신이 선곡한 윤종신의 <내일 할 일>을 부르고도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했다.

 

 

 

 

  

 

지난 주 통편집 되어 더욱 관심이 갔던 정은우는 라이벌 미션에서 복병을 만났다. 여자 유승우라 불리며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민지를 상대로 만난 것. 씨엔블루의 <I'm sorry>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100인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탈락했다.

 

 

 

 

 

장원기가 탈락한 것도 이변 중의 하나. 유니크한 보이스와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해 심사위원 기대를 한 몸의 받아왔던 장원기였지만 복병 김나영을 만나 탈락했다. 장원기는 이하늘의 DJ DOC 노래 <Street Life>를 완성도 있게 편곡해 호평을 받았지만 역시 100인의 심사위원단은 매력적인 보이스의 여성 랩퍼 김나영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포텐이 터지며 눈길을 사로잡은 기대주는 따로 있었다. 19살 여고생 송희진. 어린시절 엄마로부터 버림받고 아버지 마저 행방불명이 된 가엾은 소녀는 풍족한 삶만 살아 온 정다희가 흔들릴 때도 담담하게 헤쳐나갔다. 배려하고 다독이며 정다희를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었던 송희진은 정작 무대에 오르자 감춰왔던 가창력을 내뿜으며 심사위원들의 혹평에 불구하고 이날 최고점인 86점의 기쁨을 맛봤다. 

 

 

 

 

 

 

아직 한번의 반전이 남았다, 라이벌 미션의 법칙

 

박시환과 임순영의 대결을 앞두고 방송이 끝난 뒤 예고에서 '패자부활전'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제 더이상 장원기의 랩과 정은우의 매력적인 보이스, 그리고 박재정의 중저음과 오지랖(?)은 볼 수 없는 것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슈퍼스타k를 몰라서 하는 말인가? 매년 슈스케를 챙겨보는 애청자로서 확신하건데 아직 한번의 반전이 남았다. 둘 중 하나는 탈락해야 하는 라이벌미션의 법칙, 하지만 늘 예외가 존재해왔던 것 또한 라이벌 미션의 법칙이다.

 

▒  김지수 VS 장재인

▒  신지수 VS 투개월

▒  울랄라세션 VS 크리스

▒  로이킴 VS 정준영

▒  김정환 VS 유승우

▒  연규성 VS 홍대광

 

라이벌 미션에서 맞붙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동반으로 Top10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얼추 기억나는 얼굴만 이정도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반드시 한 명은 탈락해야 한다며 라이벌 데스매치라 이름붙였지만 가장 변수가 심하게 작용했다. 딕펑스까지 포함해 라이벌미션 탈락자 4명이 심층면접을 통해 이름을 올린 탓에 Top10이 아닌 Top12로 늘리는 헤프닝이 있었다.

 

사실 라이벌 미션을 통해 제작진이 기대하는 것은 탈락을 통한 선발보다는 이슈와 시청률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주에는 기대주를 라이벌로 붙이기 마련이다. 올해는 박재정과 변상국, 김민지와 정은우의 조합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예상되는 슈스케5 Top10은?

 

이상으로 볼 때 슈퍼스타k5의 Top10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태클 금지.

 

송희진  /  김민지  /  변상국  /  김나영  /  네이브로 

박시환  /  정은우  /  박재정  / 장원기  /  미스터파파

 

임순영과의 대결에서는 박시환의 드라마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밴드 대결에서는 미스터파파가 마시따밴드 보다는 보컬 성량이나 절실함이 앞설 것으로 기대된다. 탑11이나 12가 되어 추가된다면 보이그룹으로 결성한 플랜비 정도. 걸그룹 위블리는 이기림이 아깝긴 하지만 생방송까지는 어려워 보인다. 

 

정은우와 박재정, 장원기는 탈락했지만 심사위원들은 절대 이들을 놓치진 않을 것이다.

 

 

 

 

나는 보았다. 정은우와 장원기, 그리고 박재정의 무대에서 번뜩이는 윤종신의 눈빛을 그리고 원석을 만났을 때 피어오르는 특유의 그의 미소를... 슈스케에서만큼은 깐족 예능인의 가벼움을 버리고 진지한 뮤지션으로 돌아오는 윤종신이 아니었던가.

 

사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을 탈락이라고 한 적은 없다. 대결에서 승리하고 졌다고 했을 뿐 그리고 그 기준은 100인의 심사위원 선택이었다.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결과이며, 늘 그렇듯 심층면접도 남겨두고 있다.

 

그렇다. Top10을 향한 아직 한번의 반전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