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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블랙위크, 침체에 빠진 슈퍼스타K5 구원투수 될까?

"지금 이 순간부터 블랙위크를 시작합니다"

 

심사위원 이승철의 마지막 한마디가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그렇게 블랙위크는 박시환이냐, 박재한이냐, 스테파노 김대성이냐 마지막 추가합격자 1명을 남겨놓은 찰나에서 갑작스레 등장했다.

 

 

 

 

 

결국 마지막 추가 합격자는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게됐지만 그보다 슈스케에 처음 도입된 블랙위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컸다. 역대 최고의 슈퍼위크라고 한 것이 숨겨진 블랙위크를 두고 한 말이었던가?

 

"지금부터 4주간의 블랙위크가 시작됩니다. 올해 슈퍼스타k 슈퍼위크 합격자들은 예전의 Top10을 뽑는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올해는 Top10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슈퍼스타K를 통해서 너무 뽑히는 과정들이 학습을 통해서 익숙해지고 예상을 하고 오셔서 시청자 여러분들도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Top10을 뽑게 될 것입니다."

 

 

 

 

예고편에서 윤종신은 슈스케가 다섯시즌을 이어오며 익숙해진 서바이벌 과정을 탈피해 시청자도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Top10을 뽑겠다며 블랙위크를 설명했다.

 

예년 시즌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미션 이후 반드시 1명이 탈락하는 라이벌 매치가 이어졌었다. 지난 시즌 슈퍼스타k4에는 로이킴과 정준영, 유승우와 김정환, 연규성과 홍대광이라는 흥미로운 매치가 성사되며 많은 이슈를 일으켰는데 과감하게 라이벌 매치를 버리고 새로 도입한 블랙위크란 무엇일까?

 

확실한 것은 한 주를 기다려야 하지만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해 4주 간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경쟁을 한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신사동 호랭이를 비롯해 라이머 등 인기 프로듀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 부재로 인한 침체에 빠진 슈퍼스타K5

 

사실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다섯시즌을 이어 온 슈퍼스타k5는 위기론에 직면해 있다. 비난을 받아왔던 악마의 편집을 자제하고 참가자의 스토리를 부각시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시청률을 살펴보면 예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방송회차

시즌1 시청률

시즌2 시청률

시즌3 시청률

시즌4 시청률

시즌5 시청률

1

2.90%

4.20%

8.50%

6.30%

4.90%

2

3.50%

3.70%

9.40%

9.10%

5.90%

3

3.40%

3.90%

9.90%

8.30%

6.80%

4

4.20%

4.80%

9.40%

7.30%

5.70%

5

5.60%

6.30%

11.50%

7.70%

 

 

 

올 시즌 네 차례 방송된 평균 시청률(전국 기준)이 6%에도 미치지 못했다. 아직 5회밖에 방송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즌3와 시즌4는 동 기간 10%에 육박했다. 정말 식상해졌기 때문일까? 더욱 큰 원인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엠넷이라는 케이블방송에도 불구하고 시즌3와 시즌4에서 10% 이상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걸출한 스타가 있었기 때문이다. 슈퍼스타k3에는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이 있었고 슈퍼스타k4에는 로이킴, 딕펑스, 정준영, 유승우 등 시즌을 거듭할 수록 스타가 늘어갔다.

 

슈퍼스타k2의 경우 위 표에서 보듯 초반 시청률은 낮았지만 허각, 강승윤 등이 후반에 두각을 나타나며 7회부터 평균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허각과 존박의 빅매치로 열린 파이널 라운드는 무려 18.1%라는 케이블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그렇다! 슈퍼스타k5에 스타가 없다.

지금까지 시즌5의 인기를 주도한 것을 살펴보면 이하늘을 펑펑 울린 김대성 할아버지가 초반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한경일로 가수 활동을 한 박재한이 후반부를 담당했다. 하지마 이들은 스타 발굴이라는 슈스케 컨셉과는 맞지 않는다. 김대성 할아버지가 Top10에 올라 생방송에 나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또한 마시따밴드, 미스터파파와 같은 프로밴드가 출연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면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주는지는 몰라도 흥미는 반감시킨다. 이들이 우승하면 어쩌나 제작진으로서는 노심초사 하지 않을까? 그만큼 이들의 존재감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여자 유승우 김민지, 소울사진사 장원기는 뛰어난 실력과 개성은 지녔지만 울랄라세션의 화려함과 로이킴의 비쥬얼에 비할바 아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가장 예비스타에 걸맞는 것이 박시환이 아닐까 한다. 미성의 보이스와 잘생긴 외모,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스토리까지. 슈퍼스타k 개근생으로 앞선 네 차례 시즌에서 탈락한 박시환이 가장 주목할 예비스타라니 말 다했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역대 최고라고 했던 이승철의 말은 무슨 의미였을까?

 

▶  관련글 - 슈스케 제작진이 전격 공개한 슈퍼스타k5 블랙위크

 

 

 

 

블랙위크, 슈퍼스타K5에 활력 불어넣을까?

 

어찌됐든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블랙위크가 식상했던 패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는 있어도 스타 부재로 인해 침체에 빠진 상황까지 구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스타는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으니 슈스케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질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