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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그리고 기부/나눔이야기

게임은 무조건 사회악(惡)? 자동 기부되는 스마트폰 앱-게임

하얀잉크 2013.05.17 07:00

 

게임은 정말 사회악(惡)일까요? 최근 정부에서 4대 중독에 대해 통합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4대 중독에 게임도 포함 되었죠. 최근 한 단체가 1,393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48.1%의 부모가 중독을 우려해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거나 빌려주는 것을 꺼린다고 밝혔습니다. 답변자 중 32.3%는 실제 스마트폰 게임으로 인해 자녀와 갈등을 빚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게임이 세상을 이롭게 해준다면 어떨까요? 10년동안 게임디자이너로 활동한 제인 맥고니걸은 지식공유의 장 TED에 나와 전세계 인류가 일주일 동안 게임에 소비시간이 총 30억 시간인데 세상을 이롭게 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흥미로운 발표를 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KBS '인간의 조건']


 
그녀가 속한 미래연구소에서는 적어도 주당 210억의 시간은 게임에 투자해야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웅대한 승리를 앞둔 긴장에 찬 게이머의 표정을 보여주며 게임을 할 때 사람들은 긍정의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일단 게임에서는 누구나 실업자가 아니고 모두 할 일이 있고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거나 친구의 농작물을 수확해주기도 합니다.

 

제인 맥고니걸의 말이 과장되었더라도 실제 게임이 기부로 이어지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착한 게임이나 기부 어플리케이션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나 한번 알아봤습니다.

 
 


 
먼저 한화에서 메인스폰서로 지원하고 있는 트리플래닛(treepla.ne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 트리플래닛2을 출시했는데[바로가기] 모바일 게임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놀라운 게임! 이 참신한 아이디어는 각종 국제 소셜벤처대회에서 수상은 물론 G20 서울 정상회의 공식앱으로 선정되고 UN사막화방지 협약 공식앱으로도 출시됐습니다.
 
 

 

 



실제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게임을 통해 4개도시에 8개 숲을 조성해 총 235,683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 중 몽골과 중국에는 한화 태양의 숲이 조성되었는데 사막화 방지 숲을 만들고 있는 중국에는 태양광을 사용해 나무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네요.
 
 

 


 
 
게임을 하고 쌀을 기부할 수 있는 독특한 사이트도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프리라이스[바로가기]는 다운로드 필요 없이 간단히 웹에서 영어단어 퀴즈를 푸는 것만으로 쌀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프리라이스는 주어진 문제의 정답을 맞추면 쌀을 기부할 수 있는데 한 문제당 10톨의 쌀알이 적립 및 기부됩니다. 문제를 맞출 때마다 우측에 쌀이 모아지는 것이 시각적으로 보이고 함께 기부하기 위한 누적 기부현황 통계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레벨을 조정할 수 있고 100톨 단위로 기부할 때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쌀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니 100톨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영어 외에도 수학, 세계지리, 제2외국어, 화학, 인문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택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지난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를 창단해 사람들과의 거리좁히기에 나선 엔씨소프트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협력해 선보인 착한게임은 프리라이스 외에도 교육용 PC게임인 푸드포스(Food Force)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빅워크[바로가기]는 아마 가장 쉬운 기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을 하며 나무를 심거나 문제를 풀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 사람은 누구나 걷기 마련이고 가장 쉬운 기부방법을 찾던 빅워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제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걷기 전에 어플을 실행하면 됩니다. 그러면 만보기가 움직이듯 나의 움직임에 따라 눈(noon)이 쌓이고 그것이 곧 기부로 연결됩니다. 10m를 걸으면 1원을 적립되는 셈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빅워크를 통해 하루동안 내가 몇 분을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지도를 통해 나의 동선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차곡차곡 히스토리가 쌓여가는 것도 재미를 더해주네요. 특히, 빅워크는 단순히 기부를 한다는 의미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혜택이 주어지는 대상을 보여주고 5분마다 늘어나는 사람들의 기부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명의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을 도와주고 현재 여섯 번째 수혜자인 도윤이를 돕고 있습니다.
 

 


 
이처럼 착한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난다고 해서 게임이 사회악이라는 규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노력들에 대한 평가는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부 행위를 재밌고 또는 쉽게 할 수 있는데 기여했다는 것을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는 즐거운 게임 어플로 기부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이 컨텐츠는 한화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blog.hanwhadays.com/1894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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