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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푸른거탑의 숨은 코너, 김재우의 군기어 깨알같은 패러디

푸른거탑 화제의 숨은 코너, 김재우의 <군기어>

 

군 생활의 에피소드를 재미난 시트콤으로 꾸민 푸른거탑 보시나요? tvN에서 재방송 하는 걸 몇 번 보고 눈길이 갔었는데 어제는 본방을 보기에 이르렀습니다. 군대를 다녀 온 남자라면 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공감할 만한 소재가 가득하죠. 지인 중에는 여성임에도 즐겨보는 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

 

 

 

 

어제는 푸른거탑 속의 숨은 코너 <군기어>가 방송됐는데요. 60트럭, 레토나에 이어 드림카로 불리는 박스카, 군용 앰뷸런스가 등장했습니다. ㅋ

 

<탑기어>를 연상시키는 김병장 김재우의 능청스러운 진행으로 박스카 유행에 맞춘 드림카라며 소개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유격 및 행군 열외, 진지공사 열외, 각종 빡센 훈련 열외 등 타기만 하면 고된 군 생활을 비켜갈 수 있는 드림카입니다.

 

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타보지 못했던 넘사벽이었습니다. <군기어>에서도 말년병장 최종훈이 시도했다가 깐깐한 군의관에 걸려 쫓겨나듯 탑승은 쉽지 않다는거... ^^

 

 

 

 

 

타보지 못해서 인지 앨뷸런스의 내부도 한번 보지 못했는데, 친절히 소개해 줍니다. 아이비리그의 스마트한 기숙사를 연상시킨다나 뭐래나... ^^ 그래도 좁은공간에 침대가 4개나 되다니.. 이동 중에 수액주사바늘을 꽂을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궁으로 빠졌네요~

 

 

 

 

패러디 속의 패러디, 김재우의 <군기어>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군필자라면 공감돋는 시트콤, 푸른거탑

 

 

 

tvN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시트콤입니다.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이 아니라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입니다. ㅋㅋ

 

 

 

 

푸른거탑이 인기 있는 이유는 과장되긴 했지만 공감대를 잘 살린 소재에 있습니다. <남녀탐구생활>로 이미 인정받은 PD의 연출이라 보시면 이해될 거에요. 거기에 연기자들의 맛깔스런 연기도 한 몫 하죠. 정준하 매니저 하던 최종훈도 말년병장으로 표정연기가 일품입니다. ㅋㅋ 그리고 늅늅이지만 김호창은 악독한 상병역할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군대에서 이런 종자를 똥물이라 불렀죠 ^^

 

 

 

 

어제 방송에서는 포상휴가를 놓고 김재우와 김호창이 사격대결을 보여줬는데 실제 사격장에서 촬영했더라구요. 제가 나름 군대에서 에이스라 불리었는데 군 생활 중 가장 못한 게 사격이었다능. 화약 냄새만 맡으면 두통이 돋아서 참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단수된 상황에서 위생검열을 준비하는 에피소드도 배꼽잡았습니다. 다른 막사 건조장에서 속옷 훔쳐오고 억지로 갯수 맞추고 ㅎㅎ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지만 그래도 다 추억이네요 ^^